티몬 "세제 등 생필품 10종, 작년보다 평균 7.3% 내렸다"

입력 2016-03-30 10:35  

국내 소셜커머스 티몬이 소비자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자사가 판매하는 생수, 화장지, 세제 등 핵심 생필품 가격이 작년보다 더 하락했다고 30일 밝혔다.

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.3% 상승했으며, 일상생활에서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생활필수품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물가지수는 0.9% 올랐다.

반면 3월 현재 티몬이 판매하고 있는 생수와 화장지, 세제 등 핵심 생필품 10여종의 최저가를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한 결과 최대 17.5% 낮아졌다. 평균 7.3%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.

가장 많이 가격이 내린 제품은 리큐 액체세제(리필, 2L)로 지난해 최저가 4280원에서 올해 3530원으로 17.5% 저렴해졌다. 쌀 10kg은 지난해 2만1500원에서 1만8900원으로 12.1% 내려갔다. 이외에도 햇반(210g, 11.5%), 백산수(2L*12, 9.2%), 동원참치(100g, 6.2%) 등 각각 판매가가 조정되며 생필품 가격 인하를 이끌었다.

회사 측은 생필품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었던 핵심요인으로 자사 주요 카테고리 중 하나인 슈퍼마트를 꼽았다. 지난해 6월 론칭한 슈퍼마트는 600여종 생필품 브랜드의 6000가지 상품을 전담 팀이 매주 전수조사를 통해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. 또 여러 상품의 합이 2만원을 넘을 경우 무료로 배송해줄 뿐 아니라 여러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묶음배송해주는 등 서비스경쟁력을 높여왔다.

티몬은 지속적인 유저테스트를 진행해 소비자들이 슈퍼마트에서 생필품을 보다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UI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.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속도와 정확성을 끌어올려 당일 주문시 24시간 내에 배송되는 익일 배송률을 95% 이상 유지하고 있다.

티몬은 오는 5월에 경기도 광주에 제2물류센터를 열고 전담배송지역을 상반기내 서울 전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. 상품구색도 현재 6000여개에서 1만2000여개로 확대해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더 넓힐 예정이다.

유한익 티켓몬스터 핵심사업추진단장은 "생필품을 모바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싱글족을 비롯해 중장년층까지 고르게 슈퍼마트의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"며 "가격과 서비스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반짝 할인행사가 아닌 소비자 물가안정을 도모하고, 장기적인 티몬만의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"이라고 말했다.

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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